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과 만날 핑계거리를 찾게 됩니다.
괜히 무언가 두고 온 것처럼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 가기도 하고요,
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질문을 하기도 하고요,
그 사람이 잘 가는 단골 카페에 시간 맞게 찾아가
우연히 만난 것처럼 반가워하고요.
어쩜 우리가 운명적 만남이라고 믿는 것들은,
이렇게 인연을 만드는 노력의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만 하시는 분들
자칫 내년 이맘때쯤 반짝거릴 정도로 좋은 가을 날..
하늘을 보며 외로워하실 지도 모릅니다.
찾아오지 않으면 찾아 나 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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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어느 존경하는 선배님 방에서
가져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