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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구자융 2008. 10. 9. 21:42


민들레 홀씨되어 / 박미경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아~ 음~ 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 위에 해질녁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 위에 해질녁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출처 : 행복한마을 아름다운사람들
글쓴이 : 스폰지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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