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11호
소재지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마로면 관기리 "고봉정사"(기념물 51호)의 경내에 위치한 이 보갑은 유사시에 족보를 위시한 유고(遺稿) 등을 보관하기 위하여 화강암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석함 표면에 "능성구씨보갑"이라는 글씨를 음각하였으며, 보갑의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56cm, 높이 84cm이다.
화강암재를 사용하여 상·하가 분리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조선 중기의 족보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식구조를 살필 수 있고, 조선시대의 판목 및 서적의 보존법 등에 관한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고봉정사
소재 :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458 (도 기념물 제 51 호 1984.12.31)
조선 중기 김정이 학문을 연마하고 즐기던 곳에 최수성이 고봉정을 세웠다.
이름은 김정이 삼파연류봉을 고봉이라고 하고 올라가 즐긴 데서 비롯되었으며,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이후에는 구수복이 은거하면서 학문을 연마하였다.
그 뒤 정자가 낡자 구수복의 5세손인 이천이 봉우리 아래로 옮겨 지으면서 지금의
건물로 세웠다 한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었고 1981년 해체·보수하여 고봉사, 관리사,
창고, 삼문 등을 새로 지었다.
정자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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