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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 이용

구자융 2008. 10. 26. 07:25



잊혀진 계절 /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나를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