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라구요-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 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생각 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 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 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때문에 남은 인생 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 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 번 만이라도
가봤으면좋겠구나
라구요...
출처 : 경주오릉초등 19회 동기모임
글쓴이 : 삼릉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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