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향기

民心이 곧 天心이라네

구자융 2013. 2. 24. 16:05
      民心이 곧 天心이라네 세상 인심은 시대에 따라 시류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그러나 민심은 천하의 영웅도 마음대로 바꿀수 없느니 예로부터 진언하는 신하와 충신을 가까이 하는 제왕은 망하지 않고 큰 치적을 쌓아 후세에 길이 존경을 받고 충언보다도 아첨하는 측근과 간신만 좋아하는 군주는 눈멀고 귀멀어 물러나기도 전에 배척당하기 십상이라 그러니 세상 민심은 물속에 보이지 않는 빙하와 같아서 말없이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사람들 마음이라네 진심이 없는 화려한 말로나 글로 이 세상을 잡을려 말게 냇물같은 인심아닌 바다같은 민심을 얻어야 천하를 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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