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 中 - 徐 居 正
白 髮 紅 塵 閱 世 間
世 間 何 樂 得 如 閑
閑 吟 閑 酌 仍 閑 步
閑 坐 閑 眠 閑 愛 山
한가로움에 대하여 - 서거정
홍진에 묻혀 백발이 되도록 세상을 살아왔는데
세상살이 가운데 어떤 즐거움이 한가로움만 같으리
한가로이 읊조리고, 술마시고 또한 한가로이 거닐고
한가로이 앉고 한가로이 잠자며 한가로이 산을 사랑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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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은 대구生으로 호(號)를 사가정(四佳亭) 정정정(亭亭亭)이라함.
▷서거정은 6세에 독서하고 詩를지어 신동이라 불렀고, 19세(1438년)
에 진사과와 생원과에 합격했다.
▶ 25세(1444년)대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박사 관직으로 벼슬을 시작
▷ 세종~성종代 69세 생애동안 6조 판서와 한성부판윤, 대사헌 대제학
을 지냄.
★ 시비(詩碑) 이미지 :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 400M 용마산 입구
공원에 세워진 시비(詩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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